분갈이 시/아나테봇리
괜히 잎을 틔운 것이 아니다
괜히 꽃을 피운 것이 아니다
흙 속에 셀 수 없이 자란 뿌리
괜히 배려 깊은 심성이 아니다
괜히 지어낸 어여쁜 얼 아니다
뇌 속에 셀수없는 생각의 뿌리
흙 속에서도 생각을 많이 했는지
내 손길에 싱싱한 잎과 꽃으로
변치않고 날 행복하게 해주겠지
분갈다 본 수없이 많은 뿌리들이
감성의 사막에 물길같은 언어되어
생각의 뿌리 위 꽃보다 먼저 핀 시
2018.4.15 오전의 즉흥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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